리눅스에서도 IDE를 사용한다면, 윈도우 IDE환경처럼 클릭 한 번에 자동 컴파일 후 실행까지 가능하지만 CLI 창에서 편집하는 입장에서 컴파일하고 실행시키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. 복잡하거나 큰 프로젝트에서는 CMake나 Shell 파일로 관리하겠지만 소규모 프로젝트나 단순히 테스트를 위해서는 귀찮은 건 사실이다.

 

vi로 편집과 동시에 바로 실행하여 바로 결과를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었다.

 

 

간단한 이 main.c 파일을 vi 편집하면서 바로 실행해보려고 한다.

 

그렇기 위해서는 일단 홈 디렉토리의 .vimrc의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. 파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새로 생성하면 된다.

 

vim ~/.vimrc

 

해당 명령어를 통해 .vimrc의 내용을 편집한다.

function! RunC()
    write
    !gcc % -o %< && ./%<
endfunction

command! Run call RunC()

 

RunC라는 이름의 함수를 새롭게 정의하여 Vim의 동작에 컴파일 후 실행하는 동작을 임의로 추가한다.

 

RunC함수를 호출하는 커맨드로 Run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Vim 커맨드에 Run을 실행하면 된다.

 

그렇게 되면 지금 편집하고 있는 소스코드를 저장, 컴파일, 실행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게 된다.

 

 

코드 작성후 ESC를 누르고 RUN을 입력하면 

 

 

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. 다시 엔터를 누르게 되면 다시 편집 화면으로 돌아오게 된다.

 

이렇게 하면 간단히 소스코드를 빠르고 쉽게 리눅스 환경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을 것이다. 

 

물론 파일이 많아지면 적합한 방법은 아니다 ㅎ